795년 12월, 교황 아드리안 1세가 세상을 떠난 직후 레오 3세가 새 교황으로 선출되었습니다. 그는 로마 귀족들과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대제와 긴밀한 동맹을 맺었습니다. 이 정치적 연대는 후일 800년 카롤루스 대제가 서로마 제국 황제로 대관식을 치르는 역사적 사건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. 레오 3세의 즉위는 중세 유럽의 종교와 정치 지형을 크게 변화시킨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.